광양 카페 투데이커피 정감있는 분위기 가성비 좋은 곳

광양 카페 투데이커피 정감있는 분위기 가성비 좋은 곳

광양 카페 투데이커피 정감있는 분위기 가성비 좋은 곳

몇 주 전 광양 옥룡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데요

분위기가 정겹고 가성비가 좋아 소개드려봐요.

투데이커피

 

주소: 전남 광양시 옥룡면 신재료 339 1층

영업시간: 10:00-19:00

휴무일: 매주 수요일

대표번호: 0507-1391-0339

밖에서 봤을때는 규모가 작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상당히 넓더라고요.

천장이 한옥 구조로 되어 있었고 원목으로 된 테이블 등으로 매우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안쪽에는 테이블은 나무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어서 매우 신기했어요.

입구쪽에는 전축이 있었고 LP판들이 놓여 있었어요.

작동은 하고 있지 않아서 좀 아쉽웠어요.

선반 위에는 마이클잭슨과 신해철, 민해경 가수의 LP판이 놓여 있어서 90년대 갬성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2층이 있어서 올라가봤는데요

이곳에서는 산뷰와 밭뷰를 볼 수 있었어요.

단체로 놀러오셔서 손님들로 붐비고 있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고

메뉴표를 보니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라 가성비가 좋았고 제일 비싼 음료가 6천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음료도 구비되어 있었고 쿠키와 베이커리 종류도 있었답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2층에서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더군요.

단체로 오신 분 중 한분이 노래를 부르시는데 무슨 노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잔잔한 노래소리에 귀를 귀울이게 되더군요.

뭔가 정겹고 아늑하고 마음이 편안하고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 기분이랄까...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는데 양이 푸짐해서 한참 동안 마셨어요.

초코라떼 3,500원

옥곡라떼 3,500원

 

라떼류는 3,500원으로 가성비가 좋았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다고 가족들이 흡족해 하더군요.

아이스아메리카노 3,500원

흑당카페라떼 4,500원

흑당카페라떼는 달달구리하니 딱 제 취향이었어요.

커피콩빵 3,000원

 

커피콩빵을 즉석에서 구워주신다길래 안먹어 볼 수 없잖아요.

따끈한 커피콩빵은 입에서 살살 녹았고 향이 깊었어요.

생크림에 찍어 먹는것도 처음이었는데 매우 잘어울리더군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과자인데 이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과자라 집에 쟁여 놓고 먹고 있는건데 어떻게 아시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용한 곳이라 대화하기에 좋고 레트로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 조만간 지인 데리고 방문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