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션뷰 카페 팔레트카페&씨유

여수 오션뷰 카페 팔레트카페&씨유

여수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멋진 오션뷰 카페가 특히나 많은데요

주말에 놀러가면 어디 카페를 가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서 조용히 힐링을 즐기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팔레트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씨유와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매우 독특했고 오션뷰가 펼쳐져 있어서 소개드려봐요.

 

팔레트카페

 

주소: 전남 여수시 망양로 552 오천동

대표번호: 0507-1316-6167

 

입구를 들어서니 넓은 홀에 여러 개의 탁자가 놓여 있었고 한쪽에는 과자와 라면 , 생필품 등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앞쪽에는 카운터가 위치해 있었는데 커피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고

과자 등은 직원분이 직접 계산을 해주었어요.

바로 옆에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앞쪽으로 여수 앞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풍경이 장관이더군요.

손님들은 모두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기고 있었고 다찌석도 마련되어 있어 혼자서 와도 부담없는 곳이었어요.

요즘 커피값이 정말 비싸잖아요.

특히 자리가 좋은 곳은 아메리카노 한잔에 6천원이상인 곳도 있는데요

거기에 비하면 아메리카노가 3,500원 이라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이 들었고 가장 비싼 음료가 5,800원으로 형성되어 있었어요.

우리도 테라스로 나와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있노라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곧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과자들이 나왔어요.

음료들은 가격도 좋았지만 양도 상당했고 맛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편의점 과자들인데 커피를 마시며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게 넘 좋더라고요.

배고프면 라면도 먹을 수 있고..

정말 찐 맛집이더군요.

이웃집통통이 약과쿠키가 정말 핫하던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어요.

포장을 까보니 비주얼부터 상당하더군요.

아래는 말차쿠키 위에는 초코가 듬뿍 발라져 있는 약과로 이루어 져 있었는데 무게감이 상당했어요.

반으로 갈라보니 쿠키와 약과 사이에 말차크림까지 들어 있어서 달달함의 끝판왕을 맛봤어요.

이거는 재구매 각!

이건 카라멜 러스크인데 달달한 카라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끝내주더군요.

카페 가면 비싼 디저트에 입을 딱 벌리면서 사먹는데

이렇게 저렴하지만 맛도 좋은 과자 디저트를 먹을 수 있으니 정말 뿌듯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솔직히 여기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저 혼자만 알고 싶어서 블로그를 쓰지 않다가

그냥 여러 분께 공개하기로 했답니다.

우연히 이 포스팅을 보게 된다면 옆에 알리지 말고 조용히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