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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볼만한 곳 뒹굴동굴 그리고 펭귄마을 가족 여행지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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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볼만한 곳 뒹굴동굴 그리고 펭귄마을 가족 여행지 추천

Lucychoi2022 2023. 4. 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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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가족들과 광주에 놀러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려봐요.
펭귄마을을 다녀왔는데 레트로한 분위기가 너무 정감 있는 곳이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했어요.
공영주차장  앞에는 양림역사 문화마을 관광 안내도가 있었는데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펭귄마을로 가기전 근처에 뒹글동굴이라는 곳이 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가 봤어요.

매주 월요일 휴무

동굴 입구를 들어서니 왼편에 안전모가 올려져 있었어요.
모두들 안전모를 착용하고 동굴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동굴 중간중간에는 의자가 놓여 있어서 앉아서 동굴을 찬찬히 감상할 수가 있었어요.
동굴 높이는 2미터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뒹굴동굴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물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방공호 지하시설이라고 하네요.
광주 도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미국의 공습으로부터  대피시키기 위해 1940년대 사직공원 밑에 방공호를 건설했다고 해요. (출처:오매광주)

안으로 들어가니 바깥 온도보다 낮은 느낌이 들었어요.

 

벽에는 박쥐 모형의 조형물도 있어서 순간 깜짝 놀랐답니다.

길이가 매우 짧아서 금방 갈  수가 있었어요.
안쪽에는 기다란 돌의자가 놓여 있어서 잠깐  쉬면서 가족사진을 남겨봤어요.

뒹굴동굴을 나와서 한참을 걸어서 펭귄마을에 도착했어요.

펭귄마을 앞에는 펭귄언덕이 있었는데 언덕 위에 펭귄들을 보니 폐소화기와 가스통으로 만든 것들이었어요.

앞에 엄마펭귄이 아기펭귄을 감싸고 있는 귀여운 조형물 앞에서 한컷 찍어봤어요.

펭귄언덕 중간에서 펭귄같이 손을 양옆으로 뻗고 인생샷을 남겼어요.

펭귄마을 안쪽은 좁다란 골목이 여기저기 나 있었고 벽에는 오래된 문짝이나 시계, 액자, 소품들이 걸려 있어서 레트로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벽화도 그려져 있어서 매우 정감이 넘치는 곳이었답니다.

안쪽에는 주얼리, 항아리, 소쿠리 등 공방들이 줄을 지어 있었고 몇몇 곳은 체험도 가능했어요.

'시방 신장으로 와부르랑께' 라는 글귀에서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쪽벽에는 색색깔의 펭귄 벽화가 그려진 포토존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가족사진 하나 남겼어요.

파란색, 흰색의 댕댕이 조형물도 넘 귀여웠어요.

이 골목은 벽에 그림 액자들이 걸려 있었고 오래된 주전자도 이곳에서는 예술 작품이었어요.

요즘 이런 나무로 되어있는 문을  보기 힘들지만 개조심이라는 단어도 보기 힘든 거 같아요.

곧 마트 앞에 도착했는데 마트라기 보나는 점방이 맞을 거 같은 분위기네요.
점방  옆에는 오래되어 찌그러진 냄비와 주전자 그리고 낡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이 놓여 있었어요.

자판 위에는 옛날 과자들이 놓여 있었는데 쫀듸기, 꽈배기, 아폴로 등 어렸을 적에  먹었던 추억의 과자들이 눈에  띄었어요.
오랜만에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가게 옆에는 달고나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요것도 해봤을 텐데 아쉬웠어요

벽에 걸린 많은 시계들을 보니 과거로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쪽벽에는  안내문이 놓여 있었는데 '펭귄마을의 유래'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벽에는 BTS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포토존으로 벤치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참을 가다가  담벼락에 '공휴일에는 올라서서 보세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어요.

올라서서 보니 여러 채의 고택이 있었고 넓은 정원에는 멋들어진 분재들이 있었어요.

직접 들어가서 봤으면 좋았을 텐데 주말이라 개방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펭귄마을에서의 시간은 볼거리도 많았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여행이었어요.
이상으로 '펭귄마을 '  소개해 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꼭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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