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식당/순천맛집/쌀국수/파스타/신대지구맛집

영업시간: 오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휴무: 매주 일요일
시설정보: 와이파이, 주차, 포장 가능
대표번호: 061-721-5789

루시의 여행 맛집 이야기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구석구석 여행코스와 맛집을 찾아서
추천해 드리오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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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 낀 끄물끄물한 날씨에 칼칼한 면이
당겨서 먹을거리를 검색하다가 순천 신대지구에 위치한평점 별 다섯 개짜리인 선식당을 발견하고
즉시 차를 몰고 출발하였습니다.

#매장외관

식당외부모습

식당외부모습 / 특선메뉴게시판

매장오픈시간

 

깔끔한 모습의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가다가
문 앞에 알림판을 보니 꽃게 해물짬뽕이
특선 메뉴로  쓰여 있었습니다.
꽃게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추천 메뉴라니
안 먹을 수 없어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출입구 왼편에 쓰인 문구를 보니 첫 주문은
오전 11시이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15분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12시 30분 남짓 되었습니다.

#매장내부

매장내부모습

선택한 자리

 

매장 안쪽 테이블

대기자 명단 / 셀프바

매장에 들어가니 먼저 온 손님들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니 핑크 핑크 한 색감의 벽과 까만
타일이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들도 반짝반짝
너무 예뻤답니다.
우리는 창가 쪽에 마련된 분위기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뒤에 보니 대기자 명단이라고 적혀 있는 노트도
눈에 띄었습니다.

#메뉴판

메누판

주문한 메뉴

 

셀프바에서 가지고온 반찬 / 일회용 앞치마

꽃게해물짬뽕과 잠발라야 파인애플 볶음밥을
선택하고 종업원에게 주문을 하였더니
꽃게가 다 나가버려서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게 너무 먹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조개새우탕면으로 바꿔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물이 아직 안 들어와서 조개새우탕면도
할 수 없다고 하여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메뉴판을 찬찬히 보고 스파이시 양지쌀국수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 요리는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셀프바에서 김치와 피클을 가지고 오고 빨간 국물요리에 필수인 일회용 앞치마도 준비했습니다.

스파이시 양지 쌀국수

잠발라야파인애플볶음밥

세팅된 음식들

15분 정도 후 스파이시 양지 쌀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릇 가득 담겨 나와서 종업원 분이 매우 조심스럽게 테이블 위에 놓아주셨습니다.

깨끗하고 하얀 큰 그릇에 가득 담긴 쌀국수를 보고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신선한 대파를 푸짐하게 올리고 옆에 새콤한 레몬으로 장식을 한 모습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곧바로 잠발라야파인애플볶음밥이 나왔습니다.
큰 접시에 볶음밥이 고봉으로 쌓여 있었고
노릇하게 잘 구워진 파인애플이 두 조각이
예쁘게 놓여 있었으며 그 위에 껍질 깐
새우 두 마리가 얹어져 있었습니다.

볶음밥 양에 두 번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두 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었지만 가격 대비
너무 훌륭했습니다.

양지가 가득한 쌀국수 / 양지와 함께 한젓가락

앞접시에 쌀국수 한 젓가락을 덜어냈는데
양지가 가득 담겨 왔습니다.
싱싱한 청경채도 파릇파릇 살아 있었습니다.
양지와 쌀국수를 같이 먹으니 씹는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메뉴 이름 그대로 매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졌습니다.
약간 매웠지만 기분이 좋을 정도의 매운맛이었습니다.

싱싱한 숙주 / 큼직한 버섯

싱싱한 숙주도 가득 들어 있었고 새송이 버섯도 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싱싱한 야채가 가득하여 여자분들이 먹기에
아주 좋을 거 같았습니다.
국수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그릇이
줄지 않았습니다.

파인애플과 새우 / 닭고기를 얹은 밥

잠발라야파인애플 볶음밥은 매콤하고 달달한 맛에 감칠맛 또한 더해져서 입맛에 꼭 맞았습니다.
새우살과 파인애플 조각을 올려서 먹었더니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파인애플의 달달함이
입안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푸짐하게 들어간 닭고기 살도 올려서 먹으니
입안 가득 풍족함을 느꼈습니다.
양도 많고 맛있는 선식당의 선이 善(착할 선) 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빈그릇들

둘이서 이 많은 양을 어떻게 다 먹나 걱정했는데
어느새 그릇이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꽃게 해물짬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선식당 별 다섯 개 추천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