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불꽃축제 판타스틱한 뷰
한파를 뚫고 부산에서 열린 불꽃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매스컴에서 부산불꽃축제에 관한 기사들을 보고 부산에서 이런 행사가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이 축제 구경을 오라고 해서 망설이다가 고민 끝에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행사로 인해 광안리 근처는 낮부터 차가 정체되었고 수많은 인파로 인해 경찰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행사는 7시 부터 시작을 해서 8시까지 진행을 한다고 했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니 해운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광안대교의 오른쪽을 보시면 작은 조명들이 보이시죠.
저게 다 요트인데 선상에서 구경하려고 대기 중이었어요.
어디서 저렇게 많은 요트들이 왔는지...
3년 만에 하는 행사라고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저도 매우 설레면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폭죽이 이곳저곳에서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어디선가 와~~하고 함성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60층에서 내려다본 뷰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붗꽃축제를 이렇게 내려다보는 경험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저 아래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만큼이나 작아 보였습니다.
선상 두 곳에서 불꽃을 터뜨렸는데 그 광경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바다가 빨간 불꽃쇼로 붉게 물드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때는 너무나 멋진 풍경에 함성 소리도 내지 못했습니다.
광안대교와 선상에서 쏘아대는 불꽃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도깨비불 마냥 솟아오르는 불꽃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어쩜 이렇게 각양각색의 불꽃을 쏘아 올릴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린 불꽃은 해운대의 야경과 잘 어우러져 아주 멋진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광안대교와 선상에서 쏘아 올린 폭죽을 보고 있노라니 너무 감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멋지고 아름답다는 말로밖에는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폭죽은 7시부터 8시까지 진행이 되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 10여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시간이 정말 10분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은 거 같았습니다.
드디어 피날레 불꽃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대교, 선상에서 불꽃들이 마구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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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지 4일이 지났지만 그 여운이 아직 가시질 않았습니다.
내년에도 꼭 가야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3개월 사이에 환경이 많이 달라졌는데 하루하루가 순삭 지나가 버립니다.
시간이 너무 아까워 잠을 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시간을 붙잡고 있습니다.
갑자기 다듀의 `시간아 멈춰 딱 그대로 멈춰라`라는 가사가 떠오르네요.
포스팅을 열심히 쓰다가 창박을 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군요.
이웃님들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