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카페 광양 가볼만한곳
전남도립미술관 카페 광양 가볼만한곳
전남도립미술관 카페 광양 가볼만한곳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보고 1층에 위치한 카페에 방문을 했다.
https://blog.naver.com/bakbakbak1/223609782818
카페에는 허영만 작가님의 책이 구비되어 있어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었다.
카페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매우 깔끔했고 평일날 방문했는데 한산한 모습이었다.
한 번은 주말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 그냥 나온 적이 있었다.
💫전남도립미술관
🎈주소
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전남도립미술관
⏰영업시간
10:00-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대표번호
061-760-3242
카페 입구에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로 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었다.
굿즈 종류로는 책, 잡지, 엽서, 패브릭포스터
캔버스 가방, 골프공, 티셔츠, 열쇠고리, 컵받침
마그넷, 파우치, 연필, 달력, 액자, 컵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남도립미술관 카페 메뉴표를 살펴보니
아메리카노, 라떼, 에이드, 주스, 차, 디저트 등이 제공되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굿즈진열대에서 본 컵받침에 올려져 나왔다.
컵받침이 예뻐서 살까 말까 망설여졌지만 집에 컵받침이 많이 있어서 사고 싶은 욕망을 겨우 참아냈다.
날이 추워도 따뜻한 거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먹는 편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이 났으며
자몽에이드는 과육이 적당히 들어가서 새콤달콤했다.
우리가 앉은자리 앞에는 허영만 작가님의 책이 빙 둘러져 있었고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식객, 타짜 등 들으면 알만한 작품들도 있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들고 차를 마시며 오랜만에 독서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내가 선택한 책은 바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었다.
아무래도 맛집블로거다 보니 절로 손이 갔다.
이 책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식당들 중에서 저자가 뽑은 곳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책의 목차는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에 따라서 나뉘어 있어서 내가 보고 싶은 도시의 맛집을 금방 찾아볼 수 있었다.
이 많은 곳들 중 내가 방문해 본 곳이 딱 한 곳 있었는데 바로 홍쌍리 청매실농원이었다.
예전에 직장 생활할 때 견학을 갔던 곳이었는데
음식은 먹지 않았고 매실액기스만 하나 가져왔다.
집에 가지고 와서 물과 섞어서 먹어봤는데 상큼하고 향긋한 맛이 매력 적이었고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다.
그다음 선택한 책은 허영만의 만화일기라는 책이다.
허영만 작가님의 진솔한 일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책으로
일기 형식인데 작가님의 손글씨가 들어가서 더욱 친근하고 술술 읽히는 게 부담이 없어 좋았다.
다양한 에피소드에 작가님 특유의 위트까지 볼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가 왔는데 계속 미련이 남아서 책을 직접 구입할 예정이다.
가성비 좋은 차를 즐기며 책을 읽은 수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카페 광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려 본다.
오늘까지 오블완 챌린지 3일차 인데 원래 작심삼일을 밥먹듯 하는 1인이라 내일 4인차 챌린지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