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 카페 상운길에서 힐링 하고 왔어요.
광양 옥룡 카페 상운길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기온은 춥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광양 옥룡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도로를 달리다 산 중턱에 예쁜 건물을 보고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페로 향했다.
상운길
🎈주소
전남 광양시 옥룡면 상운길 81-17 .
☎️대표번호
0507-1336-6450
🚗주차장
주차장 있음
카페 아래쪽에는 넓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수월하게 했다.
계단을 타고 카페 앞에 다다르니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다.
댕댕이가 어찌나 순하던지 순간 반려견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녀석 어디에서 놀다 왔는지 온몸에 도깨비풀이 붙어 있었다.
시간이 많았음 좀 떼어주고 왔을 텐데 집에 돌아와서도 생각이 났다.
주인이 잘 떼어주었겠지 하고 애써 위안을 삼았다.
카페 외부에도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날이 따뜻할 때 이곳에서 커피를 즐기면 마운틴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겠다.
카페 주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출입문을 들어서니 넓은 홀에 대 여섯 개 정도의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우드색감의 인테리어로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카페 곳곳에 식물들이 많아서 싱그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2층으로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1층만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메뉴표
메뉴표를 살펴보니 종류가 꽤나 많았고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와 베이커리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산이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초코라떼 5,5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곧 주문한 음료들을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셨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으로 아노님의 입맛에 딱 맞았고
초코라떼는 하트모양이 예쁘게 올려져 나왔다.
아인슈페너는 진한 커피 위에 크림이 잔뜩 올려져 있었고 한쪽에는 코코아 파우더와 초콜릿이 뿌려져 있었다.
글라스가 너무 예뻐서 탐이났고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그러데이션이 보석같이 아름다웠다.
한참 동안이나 먹지 못하고 감상을 했다.
나가는 길에 댕댕이에게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곤히 자고 있어서 조용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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