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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는 광양 카페 그냥 산야초 찻집에서 점심 식사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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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는 광양 카페 그냥 산야초 찻집에서 점심 식사 후기

Lucychoi2022 2024. 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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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는 광양 카페 그냥 산야초 찻집에서 점심 식사 후기

지난 12월 엄마 생신을 맞아서 드라이브 겸 식사를 하러 광양 옥룡에 위치한 그냥 산야초찻집을 방문했다.

전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레트로한 감성으로 시골 밥상 같은 상차림이 마음에 들어서 재방문을 했다.

카페는 도로에서 좀 들어가야 나오는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을 헤맬 수도 있겠다.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가 수월하다.

들어가는 입구 옆으로는 계곡물이 흘러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을에 왔을때는 이름 모를 예쁜 꽃들이 가득하고 신비한 빛깔의 큼직한 나비들도 볼 수 있었는데

날이 추우니 물레방아도 얼어서 멈춰 있었다.

가게 소개

 

그냥 산야초찻집

 

🎈주소

전남 광양시 옥룡면 대흥2길 8 1층

 

⏱️영업시간

10:00-19:00

 

☎️대표번호

061-762-5553

 

🚗주차

주차가능

오전 11시 경에 방문했는데 벌써 식사 중인 손님이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살펴보았다.

내부는 원목탁자와 나무창살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늑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이다.

도자기나 여러가지 골동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테이블 중간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감이 좋다.

한옥풍의 창으로는 바깥의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메뉴판은 부채로  부챗살마다 빼곡하게 메뉴들이 적혀있다.

메뉴의 종류로는 웰빙수제돈까스, 웰빙수제카레라이스, 시래기된장비빔밥, 팥칼국수, 콩국수, 콩죽, 각종차와 주류 등이 제공되고 있다.

웰빙수제돈까스  15,000원

시래기된장비빔밥 15,000원 ×2인

팥칼국수 12,000원

 

곧 주문한 음식들이 한상 가득 차려졌다.

기본 반찬으로 양상추겉절이, 각종 장아찌와 깻잎지, 배추김치, 미역국 등이 나왔는데

정말 시골 밥상 그대로이다.

미역국은 큼직한 뚝배기에 가득 담겨 나와서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다.

돈까스는 수제라 고기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졌고 양이 푸짐했으며 소스가 듬뿍 올려져 나와서 취향 저격이었다.

팥칼국수는 큰 대접에 듬뿍 담겨 나왔는데 국물이 진해서 매우 흡족했다.

시래기 된장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종류로는 당근채, 호박고지나물, 미역줄기볶음, 버섯나물로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었다.

특히 호박고지 나물이 참 맛이 좋았다.

김가루와 시래기가 듬뿍 올려진 밥에 각종 나물과 된장소스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었다.

계란은 반숙으로 삶아져 나왔고

골고루 비벼서 한입 먹으니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었다.

이곳이 좋은 점은 식사 후 서비스로 차까지 마실 수 있다.

꽃차 2인과 아메리카노 2인으로 주문했다.

차와 함께 주전부리로 옛날 과자가 함께 나와서 만족감이 매우 높았다.

까만 무언가가 콩고물로 버무려져 나왔는데

달달하면서 쫄깃하니 도라지 정과인가 인삼정과인가 하고 궁금해하다가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무정과 라 한다.

무정과가 이런 맛이라니 요즘 먹어본 거 중에 제일 인상 깊은 음식이었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각종 담금주와 효소 등을 볼 수 있었다.

부모님이 매우 잘 먹었다고 해서 마음이 뿌듯했다.

 

https://bit.ly/3tNiQ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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